2025.08.29 (금)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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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는 28일 오후 2시50분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다. 배우 아이유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즌2·3(2024~2025)로 외교부장관상을 받는다. 최휘영 문체부장관과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시상한다. 그간 외교부장관상은 기업 부문만을 선정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K콘텐츠를 빛낸 스타에게 주어진다.
그룹 '에이티즈'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작가 박천휴는 서울시장상을, 배우 이준혁과 이주빈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거머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교흥 문체위원장이 상을 수여한다. 서울시의회의장상은 그룹 '피원하모니'와 '스테이씨'에게 돌아간다. 비트박스 챔피언 크루 '비트펠라하우스'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차지한다. 시상은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과 유현석 콘진원장 직무대행이 맡는다.
배우 추영우와 그룹 '키키'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안는다. 한류의 새 얼굴에게 주는 상이며,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시상한다. 가수 황가람은 한류발라드상을, 그룹 '리센느'는 한류특별상을 받는다. 글로벌 네티즌상을 신설한다. OST·넥스트 아이콘·트로트 스타 등 총 3개 부문이며, 스타덤 앱에서 100% 팬 투표로 선정한 상이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장하오는 티빙 예능 '환승연애3'의 '아이 워너 노'(I Wanna Know)로 OST 상을, 그룹 '아홉'은 넥스트 아이콘상을 차지한다. 트로트 스타상은 이찬원이 주인공이다. 수상자 전원 참석하며, 이찬원만 영상으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올해 한류엑스포 주제는 '소프트 파워, 한류 스며들다'다. 박천휴와 이낙준이 'K콘텐츠 레벨업' 특강을 한다. 박천휴는 '크로스 컬처 제너레이션'을 주제로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토니상을 휩쓴 특별함은 무엇인지 들려준다. 이낙준은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웹소설에서 웹툰·드라마로, 한류는 드라마에서 웹툰·웹소설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중증외상센터'로 본 K웹소설의 글로벌 시장 경쟁 가능성도 짚어본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해 오세훈 시장, 최호정 의장, 최휘영 장관, 김교흥 위원장, 박수현·조은희 문체위원 등이 축사를 한다. 비트펠라하우스가 오프닝을 연다. 세계적인 비트박서 윙이 '도파민'(Dopamine)을, 멤버들과 함께 '이터널 엠버'(Eternal Emebel) 무대를 선보인다. 황가람은 '미치게 그리워서' '나는 반딧불'을 열창하며, 리센느는 '데자부'(Deja Vu) '러브 어택'(LOVE ATTACK)을 부른다. 아홉이 피날레 공연을 장식한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와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를 선보인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기업 부문은 별도 시상한다. 뉴시스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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