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이념을 바탕으로 우리 안팎에 몰아친 시련과 갈등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인물, 한 대행을 국민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와 고건 전 국무총리 등이 추대위에 합류할 것이란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날 기자회견 명단에는 없었다.
박상섭 추대위 공동위원장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과 대화하느냐'는 질문에 "대화도 하고 카카오톡도 한다"고 답했다.
그는 '손 전 대표와 고 전 총리도 합류하느냐'는 질문에 "노코멘트다. 다음달 5일 다시 기자회견을 하겠다"며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은 확실히 있었다. 손 전 대표와 고 전 총리 다 선배다"고 말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다른 공동위원장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그분들도 오늘은 거명을 안하겠다. 몇분이 굉장히 힘들어 한다"며 "여러분이 얘기할 만 한분들은 제가 다 접촉했다. 접촉한 분들은 거의 100% 동의했다"고 했다. 현역 의원 50~60명과 접촉했다고 밝혔지만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