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청 슈퍼위크에 "李정부 일할 여건 만들 것…국힘 거짓선동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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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청 슈퍼위크에 "李정부 일할 여건 만들 것…국힘 거짓선동 단호히 대처"

'文 7대 인사검증 원칙서 후퇴' 지적에 "내란으로 인한 국가적 이상상황"

[나이스데이]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재명 정부 첫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이재명 정부가 본격적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당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한주 내내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 이재명 정부가 일할 수 있는 초기 분위기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한주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 부처별로 여러 시급한 과제들이 많다. 이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만드는 것이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당에서 할 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 여러 가지 거짓선동과 발목잡기 공세를 해오고 있다"며 "이런 부분 관련해서 민주당과 원내에서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7대 인사검증 기준에서 후퇴했다'는 비판에 대해 "정부의 내각 구성 원칙은 다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17년 당시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 같이 내란으로 인한 국가적 이상 상황에서 빨리 일할 수 있는 여건과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의혹이 발목잡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인사청문회가 아직 시작이 안돼서 사례를 구체적으로 먼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그런 도 넘은 발목잡기나 정치공세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사고위원회로 지정하고 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당대표 후보자들을 상대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방송 토론은 오는 16일과 23일, 29일 열린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