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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월야초~빛그린산단 연결 도로가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함평군은 이를 포함해 총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약 500m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해당 도로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와 월야면 구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도로 확장시 산단 접근성 개선과 물류 효율성 향상은 물론 근로자와 기업 관계자 유입 촉진, 지역 상권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도로 확장 사업은 빛그린산단 근로자 주거단지 조성, 월야면 도시재생 활성화 등 군이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는 함평군 월야면과 광주 광산구 일원에 걸쳐 약 123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1단계 광주 구간은 준공을 완료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2단계 함평 구역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금호타이어 등 대형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어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