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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대학 무전공(유형1) 수시 선발은 기존 6개 대학, 7개 모집 단위에서 2025학년도에 15개 대학, 23개 모집 단위로 확대됐다. 정시에서도 6개 대학, 9개 모집 단위에서 실시하던 무전공 선발이 2025학년도에는 16개 대학, 28개 모집 단위로 늘었다.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은 보건의료나 사범대학 등 일부 전공을 제외한 모든 전공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형1과 계열이나 단과대학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형2로 나뉜다.
주요 18개 대학의 2025학년도 무전공(유형1) 수시(논술전형) 경쟁률을 보면 한양대(서울)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 164.34대 1,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인문) 141.13대 1, 경희대 자율전공학부(서울) 111.13대 1 등 100대 1을 넘겼다.
정시에서는 고려대(서울) 학부대학 일반 69.56대 1, 고려대(서울) 학부대학 교과우수 35.06대 1, 서강대 AI기반자유전공학부 22.64대 1, 서강대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 21.85대 1, 한양대(서울) 한양인터칼리지학부 21.35대 1 등 20대 1을 초과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모집 단위 수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무전공에 배정된 모집 인원의 규모도 커졌기 때문에 무전공은 대입 지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