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8%·한동훈 8%·홍준표 7%·한덕수 6%·김문수 6%[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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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8%·한동훈 8%·홍준표 7%·한덕수 6%·김문수 6%[한국갤럽]

대통령감 인식 조사…이재명 지지 46%·반대 49%

[나이스데이]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 이 전 대표 38%,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8%, 홍준표 전 대구시장 7% 순으로 나타났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각각 6%로 집계됐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2%,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가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3%는 '이외 인물',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전 대표 지지율은 직전 조사(4월 3주차·15~17일)와 동률을 기록했다.

한 전 대표 지지율은 2%p(포인트) 올랐고, 홍 전 시장 선호도는 전주와 같다. 한 대행과 김 전 장관 지지율은 전주보다 1%p 빠졌다.

민주당 지지층(425명)에서는 이 전 대표가 82%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층(348명)에서는 한 전 대표 21%, 홍 전 시장 19%, 한 대행·김 전 장관 17%, 이 후보·안 의원 1%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이 전 대표 39%, 한 전 대표 8%, 홍 전 시장 5%, 한 대행·이 후보·안 의원 3%, 김 전 장관 2% 순으로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2%는 '이외 인물'이라고 응답했고,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주요 인물별 대통령감 인식 조사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6%, 반대한다는 응답은 49%였다.

한 대행에 대한 '지지'는 28%, '반대'는 62%였다. 홍 전 시장 25%(지지)·69%(반대), 김 전 장관 24%·66%, 한 전 대표 22%·71%, 이 후보 17%·7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