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백화제방' 블랙핑크, 올해 월드투어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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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백화제방' 블랙핑크, 올해 월드투어 공식화

[나이스데이]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예고대로 올해 월드 투어를 돈다.

6일 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로그에 '블랙핑크 2025 월드 투어 티저(BLACKPINK 2025 WORLD TOUR TEASER)'를 게재하며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했다.

다만 투어 규모, 일정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나서 블랙핑크의 컴백을 예고했던 만큼 곧 활동 계획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블랙핑크가 완전체 활동에 돌입하는 건 2023년 '본 핑크(BORN PINK)' 투어 이후 처음이다.

앞서 블랙핑크는 2022년 10월부터 약 1년간 34개 도시 66회차에 걸쳐 전개된 '본 핑크' 투어를 통해 180만여 명을 끌어 모으며 K팝 걸그룹 한 시즌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웠다.

YG는 "올해 블랙핑크의 폭넓은 그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별도의 프로젝트 조직을 마련했고, 컴백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로 채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활동은 상반기에 예고된 멤버들의 대거 솔로 활동 이후 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첫 솔로 정규 '로지'를 발매한 로제는 선공개곡 '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3위, 영국 오피셜차트 싱글 톱100 2위 등을 찍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수는 오는 14일 첫 미니앨범 '아모르타주(AMORTAGE)'를 발매한다. 리사는 오는 2월28일 첫 솔로 앨범 '얼터 에고'를 낸다. 제니 역시 3월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를 공개한다. 로제를 제외한 세 멤버가 2주와 1주 간격으로 앨범을 내게 된 것이다. 로제 역시 글로벌 각종 차트에 머물고 있어 네 멤버가 선의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