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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장애인 친화도시 광주 동구’ 조성을 위한 특화사업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동구가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이날 시사회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다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택 구청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정광식 감독(개미필름)과 출연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영화 ‘담담하다 못해 시시콜콜하게’는 독립적인 에피소드를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장애인들이 겪는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도 그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강조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감동적으로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정광식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모두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공모 및 출품할 계획이며, 영화제가 끝난 이후 광주 공식 배포 및 상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시사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차별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구 조성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영화 제작 및 시사회를 통해 장애인 친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나이스데이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