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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중앙동 주민센터와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중앙동 주민자치회, 전라좌수영 매구단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고사문 낭독과 함께 기원제례식을 지낸 뒤 시장, 상가 등 곳곳을 순회하며 안녕과 다복을 축원했다.
또, 상쇠가 꽹과리를 울리면 징, 장구, 북이 따르고 그 뒤로 수사복을 입은 자생단체장과 시장·상가 대표들의 줄지은 행진이 이어져 주변 관광객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축제의 장이 됐다.
최정규 회장은 “중앙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 놀이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지신밟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회준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