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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화순축협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소규모 농가의 경영 안정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30마리 이하 소규모 농가에 대해 농가당 최대 200만 원의 사료 인상액 중 100만 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규모 한우농가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류 의원은 2025년도 농축산식품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조사료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류기준 의원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예비비를 활용해 사료비 차액을 지원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무엇보다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농을 살리기 위한 지원정책으로 중소농업인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들이 농업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전남도가 중소농 지원 확대에도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