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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재차 촉구하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한 총리 스스로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고 말해 놓고 마 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며 "임명에 10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금주 내에는 위헌 상태를 해소하고 국가 재난 극복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즉시 위헌상태를 해소하고 국력을 모으는 데 힘을 쓰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영남권 산불 피해지원을 위한 당 차원의 대책기구도 띄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째 산불이 잡히지 않고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차원의 대규모 산불피해지원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산불 진압과 이재민 지원, 피해 복구,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뉴시스